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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탄산소다, 한 번 사용해 보면 편하기도 하고 빨래가 깨끗해져서 계속 사용하게 된다. 빨래할 때 이걸 제대로 쓰면 냄새도 사라지고 색깔도 훨씬 선명해진다. 지금부터 과탄산소다 사용법 몇 가지 공유해보려고 한다.
애벌빨래, 과탄산소다 사용법
얼룩진 옷이나 냄새나는 옷을 그냥 세탁기에 넣기 전에 애벌빨래 한 번 해주는 게 정말 중요하다. 이유는 생각보다 간단한다. 애벌빨래를 하면 얼룩이 옷에 더 깊이 배지 않게 하고, 찌든 때를 미리 제거해 세탁하기 쉬워지기 때문이다.
이때 과탄산소다가 진가를 발휘하는 타이밍이다. 뜨거운물(50~60도)에 과탄산소다를 한 숟갈(약 10g) 넣고 잘 녹여준다. 그 물에 옷을 약 20분 동안 담가두면 얼룩이 말끔히 제거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심한 얼룩은 살짝 문질러주면 더 효과적이다. 찬물보다 따뜻한 물에서 더 잘 녹으니 참고하자!
일반 세탁 시 과탄산소다 사용법
일반 세제만으로는 해결이 안 되는 빨래 냄새, 특히 수건이나 운동복의 꿉꿉한 냄새, 정말 신경 쓰이고 싫을 때가 많다.
이럴 때 세탁할 때 과탄산소다를 같이 넣어서 빨래를 하게 되면 완전히 냄새가 사라진다.
세제 투입구에 과탄산소다를 조금 더해주면 냄새 제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용량은 물의 양에 맞춰 적당히 넣어야 하는데, 보통 한 숟갈에서 한 숟갈 반 정도 넣는다. 너무 많이 넣으면 옷에 잔여물이 남을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세탁조 청소에도 과탄산소다!
세탁조도 가끔 청소해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세탁조에 세제 잔여물이나 먼지가 쌓이면 냄새도 나고 세탁 성능도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럴 때 과탄산소다를 사용한다면 말끔하게 해결할 수 있다. 세탁기를 빈 상태로 놓고 과탄산소다를 적당히 넣은 뒤 뜨거운물로 세탁 모드를 한 번 돌려주면 세탁조 안이 깨끗해진다. 이렇게 하면 세탁기 속까지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세탁조 청소를 할 때는 과탄산소다를 세 숟갈 정도 넣는다.
과탄산소다 사용 시 주의할 점
과탄산소다는 효과가 좋은 만큼 올바르게 사용하는 게 중요하다. 너무 많이 넣으면 오히려 부작용으로 옷에 잔여물이 남아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고, 세탁물의 옷감이 이상해질 수 있다. 그리고 다른 화학물질과 혼합하지 말고, 세제와 함께 사용하는 걸 권장한다. 그 외 별 다른 주의할 점은 없다. 기본적으로 먹거나 하지는 않을 것이니 말이다.
간단한 청소에도 과탄산소다!
과탄산소다는 빨래뿐 아니라 주방이나 욕실 청소에도 쓸 수 있다. 탄 냄비에 따뜻한 물과 과탄산소다를 넣고 잠시 담가두면 찌든 때가 잘 제거되고, 화장실 타일이나 변기 얼룩도 과탄산소다와 뜨거운물을 섞어 뿌린 후 청소하면 깔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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