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인지도 몰랐고, 그냥 첫 이미지가 괜찮은 것 같아서 보게 되었다. 나름 CG 에도 공을 많이 들인 것 같아서 보는 동안에는 크게 신경 쓰이지 않았다. 하지만 조금 더 디테일하게 만들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아직도 많이 남는다.
목차
선과 악의 학교 줄거리
선과 악의 학교 리뷰
선과 악의 학교 관전포인트
선과 악의 학교 줄거리
소망 차이니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서로 다른 성격과 꿈을 가진 친구인 소피와 아가사가 마법의 학교로 끌려가게 되는 이야기이다. 소피는 공주가 되고 싶어 하는 금발 미녀이고, 아가사는 마녀가 되고 싶어 하는 검은 머리 소녀, 그러나 학교에 도착하면, 소피는 악의 학교에, 아가사는 선의 학교에 배정되어 버린다. 이들은 자신들의 정체성과 운명에 혼란스러워하며, 친구 사이에도 갈등이 생긴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들이 특별한 이유로 선택된 것을 알게 되고, 영원한 행복과 악의 승리를 결정할 수 있는 위대한 전쟁에 휘말리게 된다.
선과 악의 학교 리뷰
이 영화는 판타지와 드라마를 잘 조화시킨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감독 폴 페이그는 소설의 세계관과 캐릭터를 충실히 재현하면서도, 자신만의 해학적이고 유쾌한 감각을 더했다. 주인공인 소피와 아가사 역의 소피아 앤 카루소와 소피아 와일리는 연기력과 외모 모두 훌륭하게 매치되었다. 특히 카루소는 소피의 변화하는 감정과 성격을 섬세하게 표현하면서도, 때로는 극적이고 때로는 코믹하게 연기했다. 와일리도 아가사의 고집스럽고 용감한 모습을 잘 보여준 것 같다. 찰리즈 테론과 케리 워싱턴이 각각 악의 학교와 선의 학교의 교장 역을 맡아서 볼거리를 더했다. 테론은 화려하고 독설적인 레디 레소로서 악의 매력을 발산했고, 워싱턴은 밝고 상냥한 프로페서 도비로서 선의 정신을 전달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해리포터의 아류작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다. 더 디테일하게 말하자면 해리포터의 장르도 아니고 히어로 물의 장르도 아닌 이것도 저것도 아닌 느낌을 많이 받았다.
선과 악의 학교 관전포인트
영화에서는 소설에서 다루지 않은 새로운 이야기와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에드워드와 테드로스 역의 제이미 플래터스와 킷 영은 소설에서는 비중이 적었던 인물들인데, 영화에서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소피와 아가사의 사랑과 우정에 영향을 준다. 피터 세라피니치와 로브 델라니가 각각 악의 학교와 선의 학교의 교사 역을 맡아서, 코믹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영화에서는 소설보다 더 화려하고 다채로운 시각 효과와 음악을 사용한다. 마법의 학교는 섬세하고 아름답게 구현되었으며, 선과 악의 대비가 잘 드러난다. 영화의 음악은 제이콥 스트라우스가 작곡하였으며, 판타지적이면서도 감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영화의 주제곡인 'Good and Evil'은 레이첼 블룸이 작사하고 부르며, 영화의 메시지를 잘 전달한다.
영화에서는 소설보다 더 깊이 있는 메시지와 가치를 담는다. 영화는 선과 악의 구분이 명확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며, 자신의 정체성과 운명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 친구와 사랑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 다루며, 관객들에게 공감과 감동을 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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